
도서명 : 영혼을 기다리는 새가 있다 저자 : 심상시인회 출판사 : 시로여는세상
1985년 젊은 열정과 패기로 첫 사화집 『캄캄한 항구에 닻을 내리고』를 세상에 선보인 심상시인회는 올 봄 60명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33집 『영혼을 기다리는 새가 있다』를 발간함으로써 내실 있는 연륜을 담아낸다. 1970년대 목월 시인이 창간한 시전문지 《심상》으로 처음 등단한 김성춘 시인부터 권달웅 시인, 최근 등단한 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성과 세계관을 지닌 시인들이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올리듯 매 해 빠짐없이 사화집을 발간해 온 것은 질과 양적인 면 모두에서 동인지 문학사에 눈여겨볼 만한 결실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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