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저자 : 미카 드 리언 저자(글) · 허선영 번역 출판사 : 한세예스24문화재단 “드디어 내게도 새로운 챕터를 같이 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호평받은 현대 문학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시리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호평받은 근현대문학 3권을 번역·출판했다. 2025년에는 지난해 75주년을 맞은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를 기념하고 필리핀의 다채로운 문화와 고유의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 근현대문학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여섯 번째 도서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는 필리핀 출판사를 배경으로 라이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게 그린 로맨스 소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현대 작품이다. 출판사 ‘마야프레스’에서 일하는 에이스 편집자인 주인공 ‘에마’는 회사의 성과 압박, 전 남자친구 ‘닉’과의 갈등, 어머니의 건강 문제 등 삶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자신을 다시 발견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동료이자 경쟁자인 ‘킵’과 협력하며, 단순한 경쟁 관계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사랑에 빠진다. 단순히 사랑 이야기만 다루는 로맨스 소설이 아닌 주인공 ‘에마’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며 현대 여성의 독립성과 자아 성찰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간섭하기 좋아하는 절친, 실적으로 압박하는 상사, 예민한 작가, 에마에게 집착하는 뮤지션 전 남친, 킵의 아름다운 전 약혼자까지, 과연 에마와 킵은 어떤 결말을 써 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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