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별 세포들 노래하다 저자 : 육근철 출판사 : 도서출판 등
육근철(지은이)의 말 단풍 진 눈 부신 햇살 돌거북 숨어 웃는 봐 주는 이 없어도 언제나 눈 뜨고 빈 볼펜 크레용 그림 지켜봐 주는 돌거북 오늘도 내게 묻는다 무엇을 새로 그렸느냐? 눈 뜨고 사유하는 청동 물고기 십자가 등에 지고 봄바람 통증으로 울어대는 풍경소리 오늘도 내게 묻는다 4 언어는 짧고 침묵은 하염없이 긴 넉줄시 무엇을 새로 노래했느냐? 깨어라 깨어있으라 땅 뿌리 쇠 ‘이 시대 문학인’으로 선정해 주신 공주문화관광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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