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문수현

출판사 : 레미의 북스

엄마와 딸 두 여자의 삶. 이 만화책은 비혼주의를 선언한 딸 이순정과 그런 딸을 이해할 수 없는 전통적인 엄마 ‘김복자’ 사이의 갈등,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두 주인공을 통해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오해, 그리고 세대 간의 차이를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그리고자 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가족뿐만 아니라 게이. 비혼모 등 여러 캐릭터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작가의 말]

묻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 당신은 결혼 생활이 외롭지 않았냐고

혼자 살면 외롭다는 엄마의 그 말.

아마도 그건

여자 김복자가 겪었던 개인적 공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