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시인이 사랑한 꽃 저자 : 김소월 외 19인 출판사 : 훨훨나비
쉴 틈 없이 달려 인생 중반을 넘길 때 누구든지 문득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맞게 됩니다. 가족에 헌신하거나 일에 헌신하거나 주변과 함께 살아 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 많은 중년에게 '나'라는 꽃을 돌보기를 권합니다. 꽃은 피고 지고 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여전히 아름다운 그 꽃을 그 시절의 시인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 보았을까요? 시인들의 시와 함께 어쩌면 피었을 어쩌면 아직 피지 못했을 '나'라는 꽃을 발견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 시집에는 꽃을 노래한 시와 함께 송근영 화백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꽃을 찾아가는 여정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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