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저자 : 염경근, 유영, 최지니, 지현, 소나, 박선영, 김영선, 박수빈 출판사 : 글ego
길을 잃었다.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좀처럼 알 수가 없는 막막함 속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다.
삶은 길을 찾는 것과 같아서 때때로 막다른 길에 다다르기도 하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지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자신이 선택한 삶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끝없이 의심한다. 삶은 저마다 모양이 달라서 어쩌면 하나의 삶을 선택함과 동시에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의 삶들은 평생 경험해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모두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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