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창작 워크숍, 이유운&황유경 작가의 〈수렵─채집 : 나를 둘러싼 세계를 사냥해서 쓰고 그리기〉 신청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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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숍 소개
내 일상에 대해,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얼마나 확신할 수 있나요? 익숙한 거리를 걷고, 익숙한 카페에 들르고, 익숙한 식사를 하는 이 ‘일상’은 안전한가요? 안정적인가요? 얼마나 확신할 수 있나요? 그 모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나요?
나를 둘러싼 이 세계를 낯설게 해봅시다. 내 주변을 사냥해봅니다. 나고 자란 거리를 낯선 박물관의 복도로, 단골 카페를 타파스가 서빙되는 스페인의 술집으로, 출근하기 전 허겁지겁 먹는 간장계란밥을 박하를 넣은 압생주와 피테로 바꿔봅니다. 이 모든 낯선 경험들은 내가 갔던 곳들의 기록을 일상과 결합해보면서 시도합니다.
나누고 싶은 일상의 거리, 카페, 음식과 여행지에서의 거리, 카페, 음식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그 둘의 경험을 교차시켜 글을 써보고 그림을 그려봅니다. 나만의 『산책채집』을 완성해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함께 쓰고 그립니다. 유경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포착하고 유운과 함께 나의 일상과 여행을 가로지르는 시적 산문을 함께 써봅니다. 여름의 초입, 소소하게 만나게 될 사냥꾼들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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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소개
이유운
철학을 공부하고 문학을 한다.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 『사랑과 탄생』, 『산책채집』을 썼다.
황유경
기억하고픈 순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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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6/7~6/21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반
(총 3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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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합정동 소소사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길 51 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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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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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3회 - 18만원 (도서 제작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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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큘럼
1주차 : 거리를 낯설게 하기 / 연필로 그리기
2주차 : 카페를 낯설게 하기 / 펜으로 그리기
3주차 : 식사를 낯설게 하기 / 붓펜으로 그리기
두 명의 작가가 함께 진행하는 창작 워크숍입니다. 수강생 전원의 작업 결과물(글&그림)을 모아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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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된 제품 or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관련 링크 https://www.instagram.com/p/C7gRSnDvBY8/?hl=ko&img_ind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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