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들을 건너는 반딧불이 저자 : 이정희 출판사 : 영혼의숲
신앙적 삶의 사유(思惟)를 통한 관조(觀照)와 여백(餘白)의 미학이 빚어내는 ‘이정희의 詩세계’
이정희 시인이 『들을 건너는 반딧불이』 처녀 시집을 상재한다. 시인에게 첫 시집은 자신의 문학적 역량과 시혼을 다한 결정체요, 가슴 설레는 축복이기도하며, 문학의 꽃은 詩라고 말하는 것이기도 한다. 시는 감성의 차원을 넘어 살아온 경험을 버무려 함축한 산물이기에 좋은 시는 세상을 바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에게서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詩를 사랑하는 사람이 빚은 詩’,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벼린 詩‘ 세상을 바로 보고 걸으며, ’시인이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 하는 길 위에서 출발점이 어딘지 아는 사람‘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이정희 시집 『들을 건너는 반딧불이』는 삶의 서정적 정서에 민감한 인생여정을 고뇌의 성찰과 내적인 고백을 통한 의미적 이미지로 형상화한 詩와 종교적 삶의 신앙시적 물상(物像)을 관조하는 그 통찰력의 사유(思惟)가 짙게 녹아 있는 시집으로 주목된다. 如草 허광빈 『詩人, 도서출판 〔영혼의 숲〕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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